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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저소득 청년 500명에게 매달 10만원 지원

입력 2015-11-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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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7일 '일하는 청년통장'이 정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통과,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차상위 계층 이하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가 시행 중인 '희망키움통장'의 경기도형 근로청년 지원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중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기준 125만원)로 만 18~34세의 저소득 근로청년 500명이다.

도와 해당 청년은 각각 10만원씩 1:1 매칭으로 저축하게 된다. 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월 5만원을 후원한다.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조건이며 이자까지 포함해 1000만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12월 운영기관을 결정한 뒤 내년 3월 지원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2017년부터 지원대상을 1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청년통장 사업에 도민, 기업체 등의 민간 후원금 유입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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