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9시10분께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공무원이 '갑'인 잘못된 사회를 민주당이 바로잡겠다"며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진주의료원 노인노양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은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공공의료와 서민 복지 문제를 노조 문제로 둔갑시킨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 곳은 공공의료와 서민복지가 후퇴하는 현장이다"며 "우리사회에서 을의 처지인 대다수 국민들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장이기도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을을 위한 정당이며 민주당은 늘 을의 편에 설 것이고, 을을 대변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며 "진주의료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