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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서 46년 만에 검거된 초등학생 살해범

입력 2019-02-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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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아 동부 원격 차량폭탄 공격…20명 숨져

시리아 동부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일어,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격퇴전을 벌였던 기지 인근에서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 없이 원격으로 폭발했는데요. 유전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을 노렸습니다. 이 폭발로 유전 노동자 14명과 이들을 호송하던 시리아 민주군 부대원 6명이 숨졌는데요. 아직 공격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 미국서 46년 만에 검거된 초등학생 살해범

1973년 미국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범인이 무려 46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오랜 미제 사건을 포기하지 않은 경찰이 지난해부터 다시 수사를 시작했는데요. 새로운 수사기법을 총동원한 끝에 범인을 잡았습니다. 올해 72세인 남성은 당시 11살이던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검찰은 사형을 구형할 방법을 찾고 있는데 안되면, 최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구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3. 혈액으로 유방암 진단…독일서 진단법 개발

독일 연구팀이 단 몇 ㎖의 혈액만으로 유방암 여부를 손쉽게 진단할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하이스크린'이라는 이 유방암 진단법은 방사선 노출 없이, 저렴한 '혈액검사'만으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는 75%에 달하는데요. 언제쯤 일반 병원에서 상용화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유방암으로 숨진 여성은 전 세계에서 62만 명이 넘는데요. 새로운 진단법이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거북', 113년 만에 발견

멸종된 줄만 알았던 '갈라파고스 거북이 113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100살이 넘은 암컷 거북은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의 서쪽 섬에 살고 있었는데요. 발견 직후 안전한 전용 사육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암컷 거북은 정자를 오랜 시간 동안 품고 있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암컷이 품고 있는 정자를 수정시킬 경우, 멸종을 막을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5. 회백색 털의 멸종위기 눈표범, 중국서 포착

회백색 털에 표범을 닮았지만, 작은 몸집에 두꺼운 꼬리를 가졌습니다. 전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눈표범'인데요. 중국 북서부에서 포착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워낙 보기가 어려워서 '산의 유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인데요. 회색빛의 신비로운 털가죽 때문에 밀렵꾼들에게 마구잡이로 포획됐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7000마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멸종위기종에 대한 더 강력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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