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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과 '실리'는 별개…트럼프 방한, 정상회담 전략은?

입력 2017-11-07 07:16

'대북압박 최대한 강화' 기조 이어갈 듯
한·중 사드 합의 등 민감한 이슈는 언급 않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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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압박 최대한 강화' 기조 이어갈 듯
한·중 사드 합의 등 민감한 이슈는 언급 않을 가능성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7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첫 일정으로는 경기도 평택에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고 이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에서 트럼프 대통령, 안보는 안보, 실리는 실리, 분명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동맹을 다지고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결국 무역문제를 계속 제기해서 일본 정부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미 FTA의 조속한 개정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7일 화요일 JTBC 뉴스 아침&, 첫소식으로 김현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전략의 핵심 어휘는 북핵 공조와 통상 압박입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어제(5일) JTBC 취재진에게 한미 정상회담에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동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을 조속한 기일 내에 끝내도록 한국 측에 재촉할 것이라는 겁니다.

FTA 문제는 국회연설문에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핵 문제는 현재로선 뚜렷하게 새로운 수가 나오기 힘들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일본에서 밝힌 대로 적어도 2~3개월 정도는 대북 압력 최대한 강화라는 현재 기조를 이어가면서 효과를 측정하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워싱턴 고위 관계자는 한중 사드 합의는 공식 의제에는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른바 '3불' 등과 관련, 미국 측이 입장 표명을 안하고 한국에도 따로 요구하지 않을 거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문과 일문일답 과정, 그리고 국회연설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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