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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공사장으로 내몰린 20대

입력 2014-07-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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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일하는 20대 근로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전체 일용직 건설근로자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5.5%에서 지난해 10.2%로 4.7% 포인트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 단기간 일하는 경우가 높다고 합니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 구직에 실패한 청년들이 용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건설현장을 찾기 때문인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20살 공사장 일용직입니다. 꿈과 목표는 있지만, 돌아갈 길이 머네요.' 대학만 나오면 인생 잘 풀릴 거라고 했다'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20대들의 반응도 있었고요.

'요즘 젊은 세대는 안 됐다. 하지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는 법이다.' '건축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을 천시하는 사회 풍조가 안타깝네요.' 건설 근로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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