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는 1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한길 대표 등은 오는 23일 서거 4주기를 앞둔 노 전 대통령 묘소에서 헌화 분향하고 묵념했다.
김 대표는 묘역에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방명록에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고 땀 흘린만큼 잘사는 세상! 노무현 대통령님을 다시 기리며…'라고 적었다.
곧바로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환담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테마식당에서 오찬을 한 뒤 상경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폐업 위기를 맞은 진주의료원에서 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진주의료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원이 갑인 사회는 잘못된 사회다. 국민과 공무원의 갑을 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