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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4m20cm' 박정희 동상 건립?…논란 재점화

입력 2017-11-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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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었습니다. 당시엔 실체가 없는 발언이어서 흐지부지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민간단체가 4m가 넘는 동상을 이미 만들었고 이걸 서울 마포구 박정희 기념관에 세우겠다고 나섰습니다.

백일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은 이미 경북 구미에 설치돼 있습니다.

지난해 말 친박집회에서 광화문에 추가로 세우겠다는 주장이 나오자 반대 여론이 거셌습니다.

이때문에 실제 설치 신청이 접수되지도 않았고 계획도 유야무야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측이 오는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기념관에서 동상 기증식을 열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동상건립추진모임이라는 민간 단체가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제작한 조각가 김영원 씨에게 의뢰해 4m20cm 높이의 동상을 이미 만들었다는 겁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관계자 : 시민들이 만든 동상을 세우는 게 당연한 일인데, 논란거리가 되는 게 참 유감스러운 현실이죠.]

취재진은 성금 내역을 묻기 위해 동상건립추진모임 홈페이지에 적힌 주소로 찾아갔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무실 관계자 : 여기 조갑제닷컴이에요. 사무실.]

서울시의회도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해당 부지는 시유지인 만큼 심의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겁니다.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도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해당 단체는 13일 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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