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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5년 간 특수학교 18곳 신설"…적극 지원 방침

입력 2017-09-13 08:31 수정 2017-09-18 15:36

김성태 의원·서울교육청, 강서 지역 특수학교 부지 공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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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서울교육청, 강서 지역 특수학교 부지 공방 계속

[앵커]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게 해달라며 지역주민들 앞에 무릎을 꿇은 엄마들 모습도 그랬고, 특수학교 건립 문제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교육 당국이 특수학교를 추가로 짓고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유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5년 동안 특수학교 18개를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2일) 각 시도 부교육감들을 만난 자리에서입니다.

필요한 지원을 할 테니 지역 주민을 설득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도 했습니다.

[김상곤/교육부 장관 :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증설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특수교사 증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강서 지역 주민 간담회에 직접 나섰던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서울 전역에 특수학교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지 여론에 힘입어 강서 지역 특수학교도 계속 추진하고, 서울 25개 자치구 중 특수학교가 없는 8곳에도 특수학교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한편, 서울교육청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서 지역 특수학교 부지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김 의원은 마곡부지를 대체지로 정해 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있었지만 시교육청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논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교육청은 김 의원 측 요청에 따라 논의는 했지만 서울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중단됐다고 공문을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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