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5-18 17:30 수정 2018-05-18 19: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회담 재고려" 반발하는 북, 달래는 미

북한이 그제(16일) 리비아 모델, 그러니까 '선 핵포기-후 보상'이죠. 이것의 부당성 등을 언급하면서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격 취소했고요. 북·미 회담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잖아요. 이런 북한을 달래려는 미국의 제스처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어제 백악관이 "리비아 모델이 아닌 새로운 트럼프 모델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데 이어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비아 모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게 전혀 아니다" 이렇게 설명을 했고요. 그러면서 슬쩍 산업적 측면에서 '한국 모델'이 될 것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더 상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북한 체제를 보장하면서 대한민국과 같은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일단은 해석이 됩니다.

2. 문 대통령 방미 '1박4일 공식 실무방문'

그리고 조금 전에 한·미 정상회담 관련한 일정과 의제가 부분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1박 4일간 공식 실무방문을 하게 되는데 현지시간 22일 오전에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요. 추측하건대 볼턴도 만나겠군요. 정오쯤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자리가 향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듯하고요. 두 정상이 허심탄회한 얘기를 많이 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정확한 의중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거로 전망됩니다. 이밖에도 < 정치부회의 >에서 다뤄야 할 큰 뉴스가 많은데요. 일단 국회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니까 속보를 챙겨가면서 진행하도록 하죠.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정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오늘 국회 상황과 5·18 기념식 소식부터 다뤄보고요. 북·미 정상회담 속보와 한·미 정상회담 관련한 얘기를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드루킹 옥중편지 논란과 강원랜드 자문단회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관련한 이슈도 알아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