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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불나고 탱크로리 차 염산 누출…사건사고 잇따라

입력 2017-11-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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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중랑구의 주택에서 불이 났고, 수원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는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의 염산이 누출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가 좁은 골목길에 소방차가 서 있습니다.

어제(3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중랑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만에 꺼졌지만 주택에 살던 60살 이모씨가 머리와 양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창문과 자동차 등을 태웠고 소방서 추산 125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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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에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 15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소방당국과 수원시는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고 인명 피해나 2차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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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 제주 애월읍에서 달리던 5t 트럭이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달리던 승용차 2대도 차례로 추돌해, 트럭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중랑소방서, 경기재난안전본부, 제주 애월119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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