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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도쿄올림픽 참석 계획 없다…대표단만 파견

입력 2021-06-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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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8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현지 시간 28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올림픽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 "대통령은 (올림픽) 경기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적으로 그랬듯 미국의 대표단이 갈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은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회담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지지 입장을 밝혔지만 참석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에 참석한 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과 부인인 캐런 펜스가 미국 대표단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대표단은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끄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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