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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윤석열, 일대일이면 누구든 이긴다

입력 2021-05-06 15:14 수정 2021-08-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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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월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해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월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해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선을 약 10개월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누구와 붙어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36.2%)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8.3%포인트 앞선 44.5%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55.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뒤로는 50대(47.9%), 18세~29세(41.8%), 40대(38.0%), 30대(31.1%)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지역 중에서는 대구·경북이 60.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50.7%), 강원(48.7%), 제주(46.4%), 서울(45.9%), 대전·세종·충청(44.5%), 인천·경기(41.6%), 광주·전남·전북(23.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에서 63.0%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중도에서는 46.8%, 진보 성향에서는 21.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0.6%가 지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4%가 지지했습니다.

이 지사 주요 지지층은 40대(50.1%), 광주·전남·전북(51.9%), 진보 성향(62.0%), 민주당 지지자(74.4%)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8.0%로 31.3%인 이 전 대표보다 16.7%포인트 앞섰습니다.

윤 전 총장의 주요 지지층은 60세 이상(58.3%), 대구·경북(62.1%), 보수 성향(66.2%), 국민의힘 지지자(84.7%)로 나타났습니다.

이 전 대표의 주요 지지층은 30대(43.2%), 광주·전남·전북(61.4%), 진보 성향(54.6%), 더불어민주당(69.9%)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은 48.7%로 25.7%인 정 전 총리보다 23.0%포인트 앞섰습니다. 윤 전 총장의 주요 지지층은 60세 이상(60.3%), 대구·경북(61.3%), 보수 성향(69.5%), 국민의힘 지지자(87.5%)입니다.

정 전 총리 주요 지지층은 40대(31.8%), 광주·전남·전북(48.5%), 진보 성향(47.8%), 민주당 지지자(56.6%)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며 신뢰 수준은 9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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