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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후 첫 고위급 회담…남북 철도 복원 논의 전망

입력 2018-05-15 20:35 수정 2018-05-15 22:50

북 대표단, 철도성 부상 포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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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단, 철도성 부상 포함 '눈길'


[앵커]

기차를 타고 평양을 거쳐서 유럽까지 가는 날은 과연 올 것인가. 남북관계가 풀리면서 사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대목이기도 하지요. 당장 쉽게 풀리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품어볼 수 있는 꿈이기도 합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처음으로 내일(16일)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데 여기서 그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 대표단에는 철도성 부상이 직접 나서서 우리 국토교통부 차관과 철도 복원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과거 철도 연결을 논의하는 자리에는 철도성 국장이 보통 참석했는데, 격을 상당히 높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남북간 철도 논의는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가 이뤄지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 명단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5명의 대표단이 구성됐습니다.

눈길을 끄는 참석자는 김윤혁 철도성 부상입니다.

2007년에도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회담이 있었는데 당시 북한측 참석자는 국장급이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철도 복원 사업에 대한 북한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는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우리 측에서도 국토교통부 2차관이 파트너로 참석합니다.

내일 회담에서는 경의선 동해선 복원 사업의 규모와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 복원을 위한 실무급 접촉 일정도 내일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비핵화 약속 이행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복원 공사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철도 복원은 북한의 오랜 희망사항이고 우리 역시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도 활발히 논의됐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후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회담에서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 공동 참가, 같은 달 15일쯤으로 합의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 문제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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