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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와 전쟁' 첫날, 시장은 눈치 싸움…일부 급매물도

입력 2017-08-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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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이번 부동산대책에 부동산 시장도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강남 재건축 지역은 물론 투기지역으로 새롭게 묶인 강북 일부 지역도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아현동의 한 부동산 밀집지역입니다.

정부가 서울 강남 4개구와 함께 마포구, 용산구 등 강북 7개구까지 투기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일부에선 급매물이 등장했습니다.

[이영태/부동산 중개업자 (서울 아현동) : 여러 채를 사신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 중에는 이걸 급하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신 분들이 있습니다…(급매가 실제로 나왔나요?) 나왔습니다.]

일부 부동산 업소에는 전월세 등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문의도 있었습니다.

[A 부동산 중개업자/서울 용산구 : 전세 월세 수요가 많이 없었어요. 그런데 차라리 전세 월세로 집을 얻으려는 사람들이…집을 사려는 것보다 전세 월세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있지 않겠느냐…]

반면 강남의 경우 대부분 거래가 끊겼고, 휴가철을 맞아 일부 업소들은 아예 문을 닫는 등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전화 없어요…오늘은 전화 아무데도 없어요.]

이번 부동산 대책에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이 포함되면서 일부 재건축 지역에서는 반발도 거셉니다.

[B 부동산 중개업자/서울 강남구 : 우리 공인중개사들은 다 죽게 생겼죠. 여기가 또 재건축 지역이라 그 2년 내 이주한다고 보니까 전월세가 안 들어와요.]

6·19 대책에도 불구하고 고공 행진을 보이던 집값은 진정세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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