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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 습격' 김기종, 청와대 앞 분신·주일 대사 공격도

입력 2015-03-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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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 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중 씨는 5년 전에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돌을 던진 적도 있는데요,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연 참석자들에게 제압 된 후에도 바닥에 누워 끊임없이 소리치는 남성.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입니다.

[김기종 : 이미 7년 전에 죽었습니다. 저는.]

김 씨는 최근 한미합동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는 등 반미운동과 관련 발언을 해왔습니다.

또 자신이 만든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입니다.

그는 5년 전인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를 던진 적도 있습니다.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는 것을 문제삼아 홧김에 던졌다는 겁니다.

당시 징역 2년이 선고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집행유예 3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2006년엔 자신의 본적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겼다며 블로그에 올려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정치테러 의혹이 있었던 '우리마당 습격사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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