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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역서 규모 5.1 지진…서울 등 수도권서도 감지

입력 2014-04-01 07:16 수정 2014-04-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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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새벽 충남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규모가 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는 없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4시 48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에서 서북서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5초에서 7초간 진동이 발생했습니다.

충남과 전북 지역 뿐 아니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시민들까지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찰서와 소방서에는 지진 신고가 있따랐습니다.

인터넷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이지민/기상청 연구관 : 올해 발생한 총 9번의 지진 중에 최대 규모의 5.1 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978년도 이후에 발생한 지진 중 4번째로 가장 큰 지진이 되겠습니다.]

이번 지진은 먼바다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없는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여진의 가능성은 없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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