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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양자회담 시작…"연대·단일화 얘기안해"

입력 2014-0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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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양자회담 시작…"연대·단일화 얘기안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4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과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 특별검사 수사에 관한 양자회담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지금은 야권 연대나 단일화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만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 대표보다 3분 정도 이른 12시27분께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과 함께 도착했다. 굳은 표정을 짓던 안 의원은 김 대표와 민주당 김관영 대표비서실장, 박광온·한정애 대변인과 함께 회담장소로 이동했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은 회담 전 멋쩍은 웃음과 함께 악수를 했고 안 의원은 6월 지방선거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에 관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의식한 듯 "연대 이야기만 하면 고대 분들이 섭섭해 하신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후 양자회담은 대변인단 배석 없이 진행됐다.

김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회담의 공식의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국정원 대선개입 특별검사제 도입'이지만 정치권에서는 6월 지방선거 야권연대 및 후보단일화 논의까지 이뤄질 거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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