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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동의서' 챙기세요

입력 2021-03-29 20:39 수정 2021-03-29 20:53

전국 49개 예방접종센터로 가야…전세버스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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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9개 예방접종센터로 가야…전세버스도 운영

[앵커]

사흘 뒤부터는 만 75세 이상도 백신을 맞기 시작합니다. 고령층인 만큼 이동이 어려울 수가 있는데, 정부는 전세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백신 접종을 신청하고 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윤재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중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모두 3백51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2백4만 명에게 물었더니 86.1%가 맞겠다고 했습니다.

노인시설에선 조사를 마친 9만 명 중 93.2%가 동의했습니다.

'동의서'를 작성해 서명한 뒤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센터에 가서 내면 됩니다.

신분증만 있다면 자녀나 손주 같은 대리인이 서명한 뒤 내도 됩니다.

움직이기 힘들다면 주민센터 관계자가 집으로 가서 동의서를 받기도 합니다.

만 75세 이상은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가장 빨리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을 고령층에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접종에 동의한 사람들은 날짜를 정해 냉동고가 있는 전국 49개 예방접종센터로 직접 가야 합니다.

정부는 접종센터까지 가는 전세버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접종에 동의할 때 '국민비서'서비스도 함께 신청하면 접종 예약일 하루 전부터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심장병 같은 평소 앓던 병이 있어도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저도 기저질환이 있고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기저질환이 있고 백신 접종을 하실 예정입니다.]

다만 감기 기운이 있다면 다 나은 뒤 맞는 게 좋습니다.

또 갑자기 몸이 아프면 예약한 곳에 연락해 일정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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