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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이겨야" "박근혜 속속 등장"…여야 여론전

입력 2015-10-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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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어느덧 진보와 보수 싸움으로 흐르게 됐는데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 전쟁'이라는 표현을 다시 썼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우파가 역사전쟁에서 승리하자며 세 결집을 요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화 중단 서명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정화 갈등을 좌우의 이념 전쟁으로 규정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왜 우리 아이들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워야 합니까. 이번 역사 전쟁에서 우리 보수우파가 반드시 이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새정치연합은 국정화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서울 종로 보신각공원에서 시민들의 반대 서명을 받으며 장외 투쟁을 벌였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공격 수위도 높였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새정치연합 : 오늘 우리들 앞에는 수많은 '박근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민주화 투쟁을 통해서 이루려고 했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는가.]

여야의 홍보전은 11월 5일 국정화 확정고시까지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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