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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주식부자 21명으로 늘어…서경배 회장 두각

입력 2015-03-22 15:02

서 회장의 주식 가치 올들어 2.3조원 증가

1000억원 이상 주식 부자도 238명에 달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 부자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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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의 주식 가치 올들어 2.3조원 증가

1000억원 이상 주식 부자도 238명에 달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 부자도 늘어나

증시가 최근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장 주식가치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부자들이 21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보유 주식 가치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 힘입어 8조원대 주식 부자로 등극했다.

22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0억원 이상의 주식보유자는 238명으로 작년 말(215명)보다 23명 증가했다.

상장 주식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이른바 '1조원클럽' 주식 부호도 지난해 말 19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자(父子)가 1·2위를 차지했다. 이건희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작년 말보다 1.1%(1300억원) 감소한 12조2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1.3%(1084억원) 감소한 8조5443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주식부호 3위에 자리매김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들어 주식자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서 회장은 작년 말 5조8845억원이던 상장사 주식자산이 이날 8조1823억원을 기록해 2개월여만에 2조2978억원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작년 말 222만원에서 이날 322만1000원으로 45.1%나 뛰어오른 덕분이다.

지난달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5조4703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 자산은 3조7731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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