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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저렇게 애쓰는데"…'딸 채용' 부른 결정적 계기?

입력 2019-05-22 15:03 수정 2019-05-22 15:24

검찰, "이석채가 김성태 딸 채용 지시"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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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석채가 김성태 딸 채용 지시" 진술 확보


[앵커]

먼저 < 김성태 >는 어떤 뉴스인가요?

[김남국/30대 공감위원 :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데요. 그 과정에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정규직 채용 지시'를 직접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 회장의 공소장을 통해, 왜 김 의원 딸의 채용을 지시했는지, 결정적인 배경도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2년,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 당시 일부 야당 의원들은 이석채 회장의 증인채택을 요청했지만, 여당 간사였던 김성태 의원이 강하게 반대해 증인 채택이 무산됐는데요. 이것이 바로 부정채용의 계기가 되었다는 겁니다. 당시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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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당시 새누리당 의원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2012년) : KT 이석채 회장 증인 채택 안 하면 우리 새누리당이 살인을 동조하는 정당입니까?]

[은수미/당시 민주통합당 의원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2012년) : (이석채 증인) 채택하십시오. 왜 채택하지 않으십니까? 그 이유를… ]

[김성태/당시 새누리당 의원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2012년) : 왜 문재인 후보 아들은 왜 채택 안 하는 거예요? 초선 의원이면 초선 의원답게 좀 공손하고 예의도 지킬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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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30대 공감위원 : 당시 화면을 본 이석채 회장은 "김성태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저렇게 열심히 돕고 있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보라"고 지시했다는데요. 딸의 부정채용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김성태 의원, 하지만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김 의원의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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