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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지 '철통 보안' 총력전…관련자들 합숙도 연장

입력 2017-1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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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연기되면서 그 이후 입시 일정들도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시험지에 대한 철통보안도 시작됐습니다. 보관소에 대한 경비가 삼엄합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수능 시험지 보관 장소입니다.

의경 4명이 짝을 지어 주변을 살피고, 무장한 경찰들이 순찰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평소 2명이었던 24시간 경비 인력은 2배가 됐고, 보관 장소 주변에 있는 지구대의 순찰도 강화됐습니다.

[정양균/서울 신촌지구대 경위 : 교육청하고 신촌지구대하고 긴밀하게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서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연락받고 바로 출동하게 돼 있습니다.]

현재 시험지 보관 장소는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안으로 들어와 보시면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아예 출입조차 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전국 85개 시험지 보관소에 2교대로 경찰 4명을 배치했습니다.

보관소뿐 아니라 출제본부와 인쇄본부 등을 포함해 일주일 동안 2500명의 경비 인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2년 시험지 도난으로 입시가 미뤄졌던 전례가 있는 만큼 보안 유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겁니다.

지난달 13일부터 합숙을 시작한 출제위원 500여 명과 인쇄요원 180여 명도 다음주까지 사실상 감금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최동문/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홍보출판실장 : 출제위원, 인쇄요원 등 관련 참여자들의 합숙도 연장됐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적 재난 사태에 차분하게 대응하고자 합니다.]

봉인된 시험지는 수능이 치러지는 이달 23일 새벽 4시에 전국 고사장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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