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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직장인 상대 '변태 영업'…유사 성매매 활개

입력 2015-10-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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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반 마사지 업소처럼 간판을 달고 유사 성매매를 일삼는 업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아오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의 보도 보시고 이 얘기도 계속 해보겠습니다.

[기자]

서울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한 마사지샵입니다.

간판은 일반 마사지샵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유사성매매 업소입니다.

[관리사분이랑 전부 탈의하고 진행하고, 서비스하는 거예요. 단속기간이면 저희한테 소스 들어와서 문 다 잠그고 장사해요.]

유사 성매매업소들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사이트에는 선정적인 여성 사진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유사성행위 방법과 시간에 따라 요구하는 돈도 제각각입니다.

이 중 한 곳에 연락을 해 봤습니다.

주된 고객은 인근 직장인들입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오나 봐요. 점심에?) 네. 좀 많이 오세요. (가격은?) 6만원이요.]

2010년 740건이던 유사성매매 업소 단속적발 건수는 지난해 8천900여 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주요 도심에서 유사성매매 업소가 늘고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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