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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0주기…'노무현의 꿈' 지역주의 타파, 현 주소는

입력 2019-05-22 15:33

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지역주의, 이제는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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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지역주의, 이제는 끝내야"


[앵커]

네, 다음 뉴스 < 노무현 > 어떤 뉴스인가요?

[김남국/30대 공감위원 : 네, 제가 오늘(22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인데요. < 서거 10년, 지역주의 나아졌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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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후보 (2000년 4월 13일) : 저는 결심했습니다. 또 한 번 어려운 길을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역 대결의 정치가 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지역구도 때문에 작대기만 꽂아도 국회의원이 되고 영남에서는 대통령이 호남에 가면 구의원도 안 되는 호남의 대통령은 부산에 오면 구의원도 되지 않는 이런 절름발이 정치가 되고 있습니다.]

[허태열/당시 한나라당 부산 북강서을 후보 (2000년 4월 13일) : 여러분 살림살이가 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다면 손 한번 들어봐 주십시오. 아, 별로 없네요. 아, 저기 몇 분 계시네. 아이고 축하합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혹시 전라도에서 오신 것 아닙니까. 아하하. 농담합니다. 농담.]

· 노무현 '지역주의 타파' 호소… 현재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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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30대 공감위원 : 방금 보신 장면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당시 부산 북강서을 후보자들의 연설 장면입니다. 당시 후보로 나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내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주년 되는 날이죠. 10년이 지난 시간이 흘렀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억이, 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달걀로 바위치기를 하듯 온 힘을 쏟았던 '지역주의 타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지난 10년 간, 강고했던 지역주의의 벽이 조금씩은 허물어져왔다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각 세대 위원들은 여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지역주의 타파에 앞장서

· 지역주의 맞서면서 '바보' 별명 얻어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뿐만 아니고 지역주의를 깬 정치인이라고 하면 저는 국회의원 중에서는 이분들이 떠오르는데요. 먼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보고 오시죠.

[이정현/당시 새누리당 순천·곡성 후보 (2014년 7월) : 기왕 버린 것, 없다 셈치고 저 이정현 손 한 번 잡아주십쇼. 저 정말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고향을 위해서 저 미치도록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부려먹다가 정말 죽도록 부려먹다가 못하면 그때 다시 쓰레기통에 넣더라도 이번 한번만큼은 제 손 한번 잡아주십시오.]

[김부겸/당시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 (2016년 4월) : 온몸으로 온몸으로 제 진정성을 시민들한테 전달해야죠. 이번에는 잘 될 것 같다, 이번에는 변화시켜야 한다라는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이 오는데요. 우선 반응이 다르잖아요. 첫날은 보통 냉랭하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이 정도로 손 흔들어 주고, 경적 울려주고 하는 걸 보면 '아 이 사람들도 그동안 답답한 걸 참으셨구나. 이제는 한번 표현하고 싶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화면출처 : 사람사는세상)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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