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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예산 즉각 편성해라"

입력 2014-11-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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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예산 즉각 편성해라"


전북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하지않는 전북도교육청을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다.

전북 어린이집연합회는 25일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집 영유아 배제한 누리예산 즉각 철회하고, 김승환 교육감은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전북도교육청은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유아들이 재원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을 '0'으로 편성했다"라며 "부모들의 보육료지원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어린이집의 원아모집등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리과정 지원중단에 따른 문제점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다"면서 "어린이집 운영은 파탄되고, 보육교직원의 일자리 박탈 등 생계위협을 느끼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중 전북만 누리과정 예산이 배제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것이다"면서 "타 시도와 형편성 있는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야가 이날 원내 지도부간 3+3'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 예산편성과 관련, '우회 지원' 방식에 대해 합의했다.

여야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족분에 대해 지방채를 발행하고, 이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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