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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마지막 합동연설회…막판 '표심잡기' 돌입

입력 2016-08-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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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6일)은 서울에서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열고 막판 표심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네,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우선 현장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약 1시간 후인 오후 2시부터 합동연설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연설회인 만큼 분위기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연설회에는 주호영,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후보 4명이 막판 세몰이에 나설 정입니다.

[앵커]

앞선 연설회마다 '단일화', '계파청산', '총선책임론' 등이 화두였는데요. 오늘 관심 대목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이제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는 친박계의 단일화입니다.

어제 주호영 후보가 비박계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서 친박계 내에서도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친박계 단일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친박계 단일화 가능성이 좀 있을까요? 당장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 선거인단의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단일화 시한은 사실상 오늘 밤까지로 보입니다.

이정현 의원은 "어제 상황이 바뀌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이주영 의원은 일단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따라서 친박계 주류가 내일 한사람에게 표를 몰아줘 자연스럽게 단일화 효과를 낼 가능성도 나옵니다.

일각에선 이주영, 이정현 두 후보가 합동연설회가 끝난 오늘 밤 극적으로 단일화 할 거란 전망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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