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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서 남고생 성추행한 30대 남성 구속

입력 2016-01-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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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상태에서 10대 남학생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하철역에서 남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34)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에서 노인 대상 봉사활동을 하던 고등학생 A군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A군의 손을 잡아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고 신체를 만지도록 하는 등 약 10분간 범행을 저질렀다.

A군은 최씨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데다 마스크를 쓴 탓에 저항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신고를 바탕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최씨를 특정한 후 전자발찌 위치를 추적해 지난 15일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주로 10대 남학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전자발찌를 차는 마지막 해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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