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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김관진 책임론…주철기 교체에 '뒷말' 무성

입력 2015-10-20 20:35

청와대, '방산 비리 연루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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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산 비리 연루 의혹' 부인

[앵커]

정치권 안팎에서 한국형 전투기 KF-X의 기술 확보 실패 문제와 관련해 문책 대상으로 거명되는 인사는 한두 명이 아닙니다. 우선 당시 주무장관이었던 김관진 안보실장의 책임론이 확대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은 차세대 전투기 문제가 아니라 방산비리와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인사 뒷얘기로 어지러운 양상입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교체됐지만 새정치연합의 파상공세는 뜨거워졌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 : 청와대가 창군 이래 실패작인 KF-X 사업 실패의 책임을 꼬리자르기로 회피하고 있습니다.]

책임질 사람이 더 있다는 겁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새정치민주연합 :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실장은 KFX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고 확신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자체 조사에 들어갔지만 책임 소재를 가리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에선 주 전 수석이 방산비리 연루 의혹 때문에 교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군이 추진 중인 대잠 초계기 사업과 관련해 주 전 수석이 무기거래 업체와 연관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겁니다.

청와대와 검찰 합동수사단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FX 기술 학보 실패를 둘러싼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기습성 인사를 단행했지만 책임론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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