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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본색] "아직도 정책 내놓지 않은 후보들 문제있다"

입력 2012-09-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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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장도 가고, 카페도 가고, 군대도 갔다. 이번주도 종횡무진 달리고 달리는 대선후보들. 사방팔방 지뢰밭이 연일 터지는 가운데 추석연휴 민심을 잡는 자는 과연 누구일까, 오늘(28일) 토크본색 9회말 조순형·정옥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이번 한 주 정리합니다.



Q. 요즘 새누리당 내부 분위기는?
- 정옥임/전 국회의원 : 지지율이 갑자기 10%까지 벌어지며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위기의식을 갖고있었고 오늘부터 반등해서 바닥을 친게 아닐까 생각한다.

Q. '추석 민심' 이런 부분 관심 가져줬으면…
- 정옥임/전 국회의원 : 국정운영 제대로 통치할 후보 생각해봐야.

Q. 대선 변수 '추석 민심' 어떤 이야기 오갈까?
- 조순형/전 국회의원 : 대선 주자들 국가정책 활발하게 펼쳐야, 80여 일 남은 대선…정책 논의해야

Q. D-82 대선 주자들 국가운영 위한 정책은?
- 정옥임/전 국회의원 : 90일도 안 남았는데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이다. 압박을 가해야한다.. 정책 내놓지 않는 대선 후보들 문제 있다

Q. 안철수 후보 측, 아직 정책 준비 중인데?
- 조순형/전 국회의원 : 대선에 뜻 있었다면 정책 미리 준비했어야한다. 무소속 안철수, 정책 빨리 제시해야한다. 늦어도 너무 늦은 게 아닌가.

Q. '정책'보다 '진심'이 중요한 것 아닌가?
- 조순형/전 국회의원 : 구체적으로 정책을 제시 못 하더라고 국가 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서 발표를 해야한다. 예를 들면 '사형제 찬반'에 대한 소신을 밝혀야.

- 정옥임/전 국회의원 : 후보들이 여론의 동향에 민감하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대통령의 자격에서 소통이 여론의 40%를 차지한다. 현안에 대한 전략보다 소통을 더 강조되고 있다.

Q. 대선 후보들 진취적이어야 하지 않나?
- 조순형/전 국회의원 : 개인의 행복은 최종적으로 개인의 책임이다. 대선후보들이 민생현장 탐방 많이 하는데, 공통적으로 민원이나 고충을 듣고 그 자리에서 정책결정은 한다. 뜻은 좋지만 그런 문제는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Q. 안철수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해서는?
- 조순형/전 국회의원 : 다운계약서는 그 당시에 합법적이었고 위법은 아니였다고 하지만 대선 후보로서는 안 되는 일이다. 변명이 되지 않는다. 사과하는 발언을 보고 실망했다. 30초동안 입장만 발표했다. 사과를 한 게 아니다. 안철후 후보가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했어야 했다.

- 정옥임/전 국회의원 : 미백으로 포장된 안철수 후보, 해명 부담이었을 듯. 대선 후보로서 언론앞에서 설명할 때 태도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겸손한 태도로 명확한 이유를 설명했어야 했다. 이런 태도가 앞으로도 검증의 쓴맛 볼듯.

- 조순형/전 국회의원 : 대통령 고도의 도덕성 요구된다. 변명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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