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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만에 벼락 3골…이승기, 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입력 2017-09-11 08:49 수정 2017-09-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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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이 나왔습니다. 전북의 이승기 선수는 7분 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4분, 전북 이승기의 슈팅이 골로 연결됩니다.

이승기는 5분 뒤 골대 왼쪽에서 추가골을 뽑은데 이어, 다시 2분 뒤 3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3골을 넣는데 걸린 시간은 단 7분, 우리 프로축구 K리그 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입니다.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에두의 골을 합쳐 전반에만 4골을 집중했습니다.

강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강원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김경중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디에고의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후반 35분, 이근호가 올려준 공을 정조국이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강원은 한 골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결국 전북이 4-3으로 승리하면서 전북은 2위 제주와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수원은 전남을 3-0으로 꺾었습니다.

수원 윤용호는 프로 입단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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