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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업무복귀…최연혜 "징계 절차 차질없이 추진"

입력 2013-12-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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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역대 최장 기간의 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징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오늘(31일) 오전 속속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3시 30분 수배자 35명을 제외한 파업 가담자 전원이 복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레일 사무실은 돌아온 노조원들로 북적였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법과 원칙을 엄정하게 세우는 기회가 됐다"며 "징계 절차는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파업 노조원들은 복귀 후 사흘 이상 안전교육을 받고 업무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수도권 전철은 6일부터, KTX와 일반열차, 화물열차는 14일부터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 75% 수준입니다.

한편 오늘 서울과 충북 제천 등지에서 노조 지도부 3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나머지 미검 수배자 29명도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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