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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전 대표팀 감독 "레바논, 수비 위주의 경기 할 듯"

입력 2012-06-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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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 아시아 최강이죠.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8회 연속 가는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JTBC가 생중계 하는 가운데 카타르를 대파했습니다. 내일(12일) 레바논과 최종예선 홈 경기를 갖습니다.

이번 경기 중요한데 김호 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연결해 전망해보겠습니다.



Q. '복병' 레바논은 어떤 팀?
- 레바논은 갑자기 부각된 팀이고 그렇게 강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러나 중동지역에서는 선수 스카우트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으니까 우리가 조심스럽게 맞이해야 될 것 같다.

Q. 양팀 체력 저하…승부 관건은?
-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무장이 잘 되어야 할 것 같다. 첫 게임에서 카타르를 4-0으로 쉽게 이겼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이 해이해졌을 수도 있다. 레바논은 또 원정 경기라서 수비위주의 경기운영을 하다 역습을 노릴 것 같다. 우리 공격진들이 양쪽 측면을 공격하고 찬스를 만들어서 헤딩이나 포워드의 역할을 잘 이용하면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Q. 수비 조직력 불안, 해법은?
- 수비는 안전한 게임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측면 공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상대가 수비 위주로 할 때는 공을 전방에 빨리 보내서 지원하는 형태로 해야 한다. 공격에 너무 많이 가담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 최강희 감독이 이런 점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본다.

Q. 한국 vs 레바논, 승자는?
- 홈에서 하기 때문에 최강희 감독이 전략을 잘 알 것이고, 수비 위주로 했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 공격해야 한다는 점을 많이 준비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꼭 이겨야 하는 게임이고, 이 경기를 이기고 이란을 맞는 다음 게임 준비도 잘 해주길 바란다.

Q. 레바논전,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 선수들을 직접 보진 않았다. 역습을 한다는 건 양쪽 측면 공격에 발이 빠른 선수들이지 않나 그렇게 본다. 역습에 조심하고, 공간을 많이 내주지 않고, 상대를 제압한다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네, JTBC는 내일 오후 7시 40분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레바논 경기를 독점으로 생중계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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