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국에 역학조사관 파견…외교부, 우한 여행자제 경보

입력 2020-01-23 20:21 수정 2020-01-23 20: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중국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우한시로 여행을 떠나는 걸 자제하라는 경보를 내렸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관을 중국 베이징에 있는 대사관에 파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하고, 중국 정부 협조를 받아 정보를 파악하게 됩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중국 정부와 현지에서의 소통 역할을 대사관하고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였던 21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과 설 연휴가 있는 이번 주말이 확산 방지에 있어 1차 고비입니다.

연휴 동안 중국인 13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심증상 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비상방역체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을 24시간 운영하고 내일부터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4시간 신속진단검사가 진행됩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직항노선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우한시에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관련기사

'우한 폐렴' 17명 사망…WHO, 국제비상사태 선포 논의 '우한 폐렴' 사람 간 전염 확인…의심 증상과 예방책은? 미국서도 '우한 폐렴' 첫 확진…중국 집계 환자 '440명' 국내 추가 의심환자 4명 일단 '음성'…추가 확진 없어 '메르스 악몽' 선명한데…"우한 폐렴, 전파력 더 클 수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