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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식품장관 "의혹 충분히 소명됐다고 생각"

입력 2016-09-24 17:01 수정 2016-09-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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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식품장관 "의혹 충분히 소명됐다고 생각"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회가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말을 아꼈다.

김 장관은 24일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후 "저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충분히 소명됐다고 생각한다"며 "해임건의 의결에 대해서는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새벽 본회의를 열고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총 투표수 170표 중 찬성 160표, 반대 7표, 무효 3표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 내 분위기가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며 "(장관님 거취에 대해서는)특별히 논의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농식품부가 추진해야 할 각종 현안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쌀값 하락과 농업진흥구역 해제 문제, 배추값 급등,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당장 26일로 예정된 농식품부의 국정감사는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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