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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 추락 트럭견인작업 중단…작업자 생사 불명

입력 2015-05-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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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 추락 트럭견인작업 중단…작업자 생사 불명


충북 단양의 한 시멘트 공장 채석장에서 덤프트럭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장비 부족으로 트럭 운전자 구조작업이 중단됐다.

25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매포읍의 한 시멘트 회사 채석장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50t 덤프트럭이 40여m 아래 석재운반 통로로 떨어졌다.

이 거대한 구멍은 채석장 정상에서 아래로 골재를 내려 보내기 위해 만든 석재운반 통로다.

지름은 10m, 최대 깊이는 90m에 이르지만 사고당시 이 구멍은 바위 등으로 절반가량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직후 소방당국은 200t급 대형 크레인 2대를 동원해 견인작업을 벌였지만, 50t 덤프트럭을 들어올리는데 실패했고 결국 이날 오전 4시께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구조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운전자 김씨의 생사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서울 등지에서 500t급 크레인이 도착하는대로 구조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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