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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통신사, 요금과 서비스 경쟁 해달라"

입력 2017-09-06 14:39 수정 2017-09-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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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통신사, 요금과 서비스 경쟁 해달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이동통신3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신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9월 말로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는 것과 관련, "통신시장이 혼탁해지지 않도록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이용자 편익을 강화하기 위한 요금과 서비스 경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신사 대표들은 건강한 통신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간 상생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정부 역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난 7월 통신 3사들의 알뜰통신 가입자 상대 마케팅에 대해 언론의 우려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전통적인 갑을 관계에서 벗어나 알뜰통신, 중소 유통점 등과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국내외 사업자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시장 감시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국내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선보이는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는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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