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태안 에어쇼 도중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입력 2016-09-24 17: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충남 태안에서 에어쇼를 펼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한서대학교 태안비행교육원에서 안모씨가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로 추락했다.

안씨는 이날 에어쇼를 위해 경비행기(H161, 기종 S2B)로 곡예비행을 하다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안씨는 헬기를 이용,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을 거뒀다.

이날 사고는 한서대 태안비행교욱원이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장비와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개방 행사 도중 일어났다.

한서대는 이날 항공기와 헬기 등 우수 장비와 기술을 소개하고 에어쇼를 벌였다.

하지만 곡예 비행 도중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이날 계획됐던 오후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에어쇼를 감상 중이던 관람객은 사고 장소와 떨어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사고 장소에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ssue@newsis.com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