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장병들과 함께 갈매기팀과 제비팀 사이의 남자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경기를 관람한 뒤 선수들과 관람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고 경기성과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체육을 발전시키자면 축구경기를 비롯한 경기들을 자주 조직해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며 나라의 체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
이날 두 팀 선수들의 치렬한 공방전속에 진행된 경기에서는 제비팀이 갈매기팀을 4대 2로 이겼다.
이날 축구경기에는 리영길인민군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 부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노광철 부총참모장, 조경철 인민군 보위사령관,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김명식 해군사령관, 장동운, 윤정린, 한광상, 황병서, 리재일, 박태성, 김승연 당 부부장 등도 함께 관람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