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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음반 후보 열전] 로이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영광 가져갈까

입력 2014-01-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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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음반 후보 열전] 로이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영광 가져갈까


2013년 K팝을 밝게 빛낸 최고의 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월 16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1년 일본 오사카,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개최를 통해 K-POP의 위상을 드높인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팬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3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골든디스크상의 변하지 않는 시상 기준은 지난 1년동안의 음반과 음원판매량이다. 지난해 12월말까지 판매량 성적이 속속 집계돼 시상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해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신인은 누구인지. 2013년을 빛낸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신인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음반 신인상 후보자 소개
(소개 순서는 팀명을 기준으로 한글 가나다순)

로이킴
발매일 : 6월 25일
앨범명 : 러브 러브 러브


데뷔곡 '봄봄봄'으로 초대박을 친 후 첫 정규앨범. 전작으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정지찬이 함께했다. 경쾌한 멜로디와 따스한 가삿말로 '로이킴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곡. 지루하고 짜증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위안과 힐링이 된 음악.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1위는 물론 음원·음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중 최고 완성도를 자랑한다.

방탄소년단
발매일 : 6월 12일
앨범명 : 2쿨 4스쿨


힙합을 사랑하는 7명이 똘똘 뭉쳤다. 쏟아지는 아이돌 홍수 속 강렬한 힙합 음악으로 존재감을 돋보이는데 성공했다. 데뷔곡 '노 모어 드림'은 LA 갱스터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90년대 사운드를 2013년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힙합 넘버. '여느 아이돌처럼 사랑 얘기가 아닌 '니 꿈은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라는 꿈에 대한 직설적인 가사도 특이하다. 2013년 최고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신인.

소년공화국
발매일 : 6월 5일
앨범명 : 전화해 집에


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한국지사에서 처음 만든 6인조 아이돌. '전화해 집에'는 전 세계인이 어깨를 들썩거릴 수 있는 유럽풍 클럽튠 댄스곡. 경쾌한 기타 리프로 시작하며 강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인다. 노르웨이에서 한 달여 걸쳐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곡. 쿨한 남자의 태도를 그린 가사가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다.

정준영
발매일 : 10월 10일
앨범명 : 첫번째 미니앨범


록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짜임새있게 담아냈다. 정준영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라이브를 듣는 듯한 고퀄리티 리얼 사운드에 중점을 두어 깊고 진한 음악적 향기를 풍긴다는 것. 앨범 6곡은 총 180여곡 중 최고만 엄선해 모았다.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은 이별을 직감한 남자의 불안한 마음을 정준영의 굵은 보이스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표현했다. 감성 충만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히스토리
발매일 : 4월 26일
앨범명 : 드리머


아이유의 소속사에서 나온 첫 남자그룹이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드리머'는 '좋은 날' 등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 운명처럼 다가온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가가는 꿈을 매력적으로 그렸다. 마칭(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타악기의 강렬한 사운드,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의 조화가 귓가를 간지럽혔다. 아이유와 내레이션도 돋보였다.

▷ 골든디스크 홈페이지 바로가기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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