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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여론조사…민주, PK 돌풍에 서울도 '우세'

입력 2012-02-13 06:14 수정 2012-02-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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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일보가 4·11 총선 격전지 열 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민주 통합당이 서울은 물론이고,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역의 격전지 5곳에 대한 가상대결에서 민주통합당 우세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종로에선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가 새누리당 조윤선 전 대변인을, 도봉갑에선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여사가 새누리당 신지호 의원을 10%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습니다.

친이 실세인 이재오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민주당 후보에 우세한 상황이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통합당에 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작을에선 정몽준 전 대표가 이계안 민주당 전 의원에 근소하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출마한 부산 사상은 문 고문이 42.3%로, 34.7%에 그친 새누리당 권철현 전 주일대사를 앞서고 있습니다.

북·강서을 역시 문성근 민주당 최고위원이 새누리당 친박 중진인 허태열 의원에 9.4% 포인트 차로 우세합니다.

경남 김해도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새누리당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각각 영·호남의 적진에 뛰어든 김부겸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아직까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각 지역구 유권자 500명에게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4.4%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결과는 13일자 중앙일보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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