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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완구 인사청문회 9~10일…본회의 12일

입력 2015-01-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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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9~10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여야는 11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마친 후 12일 본회의를 열어 양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내달 4~5일 개최할 것을 주장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검증기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해 여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야당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직을 여당에 양보하기로 했다. 야당은 박 후보자의 인청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다.

양당은 인청특위도 이날 중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은 정문헌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지만 위원장과 위원명단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야당에선 유성엽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경협 서영교 진성준 홍종학 김승남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여야는 이와 함께 교섭단체대표연설은 다음달 3~4일 실시하고, 5일부터는 각 상임위를 열어 시급한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 대표연설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각각 나설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은 청문회 일정과 설 연휴를 감안해 25일부터 3일 간 개최키로 했다. 여야는 당초 내달 10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이 후보자가 총리 인준을 받은 후 대정부질문에 참석하려면 각 부처에서 업무보고를 받는 등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돼 순연된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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