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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3번째…북한, 미사일 연속 발사 의도는?

입력 2017-05-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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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벌써 3번째입니다.

의도가 뭔지 안태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오늘(29일) 오전 5시 39분쯤, 북한이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노재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현재까지 최소 1발로 평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발수는 분석 중입니다. 최고고도 120여km, 거리는 450여km를 비행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 14일엔 액체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21일엔 고체연료를 쓰는 중거리, 이번엔 단거리를 쏘면서 매주 시험 발사를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로 탄도미사일만 세 번째 발사입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북한이 열병식 때 공개한 계량형 지대함 스커드 미사일을 이번에 시험 발사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춘근/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북한이) 이제는 미사일을 여러 용도로 다종화해서 다양한 목표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고 정의용 안보실장은 오전 7시 반쯤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긴급 통화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요구에 반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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