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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류화영, 한예리를 향한 의외의 질투…이유는?

입력 2016-07-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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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류화영, 한예리를 향한 의외의 질투…이유는?


남들이 뭐라 하던 자신감 있고 당당하던 '청춘시대' 류화영도 질투심을 품고 있었다. 누가 봐도 힘든 삶을 사는 한예리를 마음속으로 줄곧 시샘하고 있었던 것.

지난 29일 방송된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림 이앤엠, 드라마하우스) 3회분에서는 강이나(류화영)의 시선에서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하고 부러울 것 없어 보였던 그녀의 진심이 드러났다. 또한, 이나의 고민을 들어주던 의문의 남자 오종규(최덕문)에게 의뭉스러운 정황이 포착되며 앞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전개가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알짜 부자 아버지를 둔 대학생이 아니라, 세 명의 남자에게서 애인 행세를 하며 용돈을 받고 있었던 이나. 이 사실이 밝혀지자, 하메들은 그녀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이나는 웃기다가도 짜증이 치미는 복잡한 심경을 바에서 만난 종규에게 털어놓았다. "거짓말까지 하면서 그 집에 살고 싶은 이유가 있었나?"는 그의 물음에는 끝내 대답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대신, 이나가 거짓말을 시작하게 된 에피소드는 밝혀졌다. 과거 유부남 애인의 부인에게 길거리에서 쥐어뜯기던 중,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윤진명(한예리)이 나타나 "편의점 앞에서 이러면 곤란하다"며 상황을 정리시켰고, 이후 벨르 에포크에 입주하며 재회하게 된 그녀가 "학생이냐"고 묻자 얼떨결에 "예"라고 답하게 된 것.

그때부터였을까. 이나가 진명을 질투한다는 의외의 사실도 드러났다. 자신과 달리, 요행은 바라지도 않은 채 평범한 회사원을 꿈꾸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진명을 부러워하고 있었던 것.

때문에 "가난하고 괴팍하고 깡마르고 볼품도 없으면서 날 초라하게 만들어서 싫어. 너처럼 되고 싶은데 너처럼 될 수 없으니까 미워하는 수밖에 없어. 그래서 나의 질투에서는 썩은 냄새가 나"라는 이나의 자조 섞인 독백은 화려해 보이는 그녀의 그늘을 비추며 알 수 없는 사연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종규의 방에서는 몰래 찍은 듯한 이나의 애인들, 집, 하메들의 사진이 발견되며 충격을 안겼다. 정예은(한승연)과 갈등이 폭발하며 벨르 에포크에서 나가겠다고 선언한 이나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오늘(30일) 저녁 8시 30분 JTBC 제4회 방송.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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