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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30분' 손놓지 않은 군의관, 병사 살렸다

입력 2015-04-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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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
흔히 4분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지난 24일에 전역한 육군 2작전사령부 군의관 김태윤 대위는 포기하지 않고 30분이 넘도록 심폐소생술을 계속한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7일, 심장이상과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병사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응급처치 했는데요.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계속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쓰러진 병사는 6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았는데, 병원 측은 심장 이상으로 쓰러진지 30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살려낸 것은 극히 드문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헌신적인 군의관의 행동에 누리꾼 반응도 훈훈한데요, 볼까요?

'난 심폐소생술 3분 실습하는데도 힘들고 팔이 아프던데 30분이나 하다니' '이런 사람이 진정한 군인이고 의사라고 할 수 있지' '맨날 군 사건사고 소식만 접하다가 오랜만에 훈훈하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군의관을 칭찬하는 댓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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