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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양승태 입장발표 "책임있다면 안고 갈 것"

입력 2019-01-11 09:10 수정 2019-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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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기자회견 전문]

무엇보다 먼저 제 재임기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이 이일로 인해 상처받고 여러 사람이 수사당국에 조사 받은데 대해 참으로 참담한 마음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인한 것입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자리를 빌어 제가 국민 여러분에게 사법관을 믿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절대 다수 법관은 국민여러분에게 헌신하는 마음으로 법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관련된 법관들도 자기 각자의 직권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양심 반하지 않았다는 말을 믿습니다.

나중에라도 과오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그 역시 제 책임으로 안고 가겠습니다. 수사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기억나는대로 가감없이 답변하고, 오해가 있으면 이를 풀 수 있도록 충분히 소명하겠습니다.

편견이나 선입견 없는 공정한 시각에서 이 사건이 소명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 상황 안타깝기는 하지만 앞으로 사법부 발전 통해 나라가 발전하는 전화위복 기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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