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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정부, 한일관계 무대응 전략에서 벗어나야"

입력 2014-12-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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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정부, 한일관계 무대응 전략에서 벗어나야"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17일 한일관계 개선과 관련 "우리 정부가 무대응이라는 조용한 외교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인 외교 전략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많은 전문가들이 한일관계와 동북아정세에 불안한 기운이 감돌 것으로 예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민당의 승리는 아베가 주변국과 빚어온 갈등을 성찰하고 관계 회복을 추구할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나 다름없다"며 "견제 없는 권력은 아베의 우경화 독주를 초래해 앞 날을 어둡게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또 "내년에 한일관계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만큼 한일 양국의 불협화음이 아닌 모순없는 하모니를 이루도록 양국 모두 생산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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