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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신도림역 천장 붕괴…인명피해 없었지만 '물폭탄'

입력 2018-02-02 09:07 수정 2018-02-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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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일)밤에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의 천장 한 부분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도림역 측은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로 임시 조치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무너진 천장 사이로 물이 쏟아져내립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이리저리 물폭탄을 피해 걷기 바쁩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3번 출구와 현대백화점을 잇는 지하 통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유천/목격자 : 천장이 한 2m 이상 내려앉았는데, 철판인데 3장 정도 내려앉았어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도림역 측은 "아직 천장이 무너진 이유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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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에 있는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세종시 대평동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차량 6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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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 봉화군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9살 A군이 숨졌습니다.

A군은 거실에서 불이난 걸 발견하고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끝내 불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후 화장실로 대피한 A군이 유독성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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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대구시 노곡동 한 농장에 있던 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가건물과 내부 집기 등을 태운 뒤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유천 씨, 시청자 서웅기·이현우 씨, 영주 소방서, 대구 북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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