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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차선에서 갑자기 '훅'…도로 달리던 차량 전복 사고

입력 2017-06-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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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저녁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바꾸려던 다른 차를 피하려다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탄 50대가 5톤 트럭 아래에 끼였다가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채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서울 남부순환로 수서 나들목 인근 2차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옆 차선에서 갑자기 차 한 대가 끼어들더니, 달리던 차량이 그대로 부딪혀 넘어집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황모 씨가 몰던 SUV차량이 김모 씨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김 씨의 차량은 앞서 가던 다른 차량도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차량이 1차로에서 2차로로 급하게 차선을 바꾸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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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휠체어에 탄 남성을 트럭 밑에서 조심스럽게 끌어냅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 삼산동에서 고모 씨가 전동휠체어를 탄 채 5톤 트럭 밑에 끼었다가 1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술을 마시고 휠체어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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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전북 부안의 한 보리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보리밭에서 불을 끄려던 송모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 씨가 보릿대를 태우다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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