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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면세유 빼돌린 수협직원 등 16명 적발

입력 2012-07-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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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용 면세유를 빼돌린 수협직원과 이를 구입한 일반인 등 16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4일 3억원 상당의 면세유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배임)로 전남지역 모 수협 직원 양모(38)씨를 구속했다.

또 양씨와 공모해 면세유를 빼돌려 이를 사용한 혐의(단순 배임)로 이모(52·고물상)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67·농장경영)씨 등 1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수협 면세유 담당자인 양씨는 이씨 등과 짜고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지급량을 부풀리거나 허위 출고지시서를 발급하는 방법 등으로 시가 3억 상당의 면세유 17만 ℓ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양씨는 면세유를 부정 공급해주고 받은 유류대 2억3천만원을 도박자금 등으로 유용하다 입금 기일이 닥치면 뒤늦게 입금하는 등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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