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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채팅앱'으로 모집 보험사기극…17명 적발

입력 2017-12-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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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가 바뀐 뒤 좌회전하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려는 순간, 다른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이 쿵하고 부딪힙니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보험금을 타낸 일당 17명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렇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을 대상으로 일부러 사고를 내고 억대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채팅 앱을 통해 공범을 모집한 뒤 서로 짜고 사고를 내기도 했는데요.

2015년 6월부터 약 2년 동안 이런 수법으로 타낸 보험금이 2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보험사기가 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법규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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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에 걸려 몸무게가 28kg 밖에 나가지 않는 30대 여성이 치과에서 치아를 뽑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의 한 치과를 방문한 여성은 이를 뽑는 과정에서 쇼크를 일으켜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습니다.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이 여성은 근육과 심장이 점차 수축하는 불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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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50대 교사의 뺨을 수차례 때려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등교한 A군은 해당 교사에게 꾸지람을 들었는데요.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교사를 찾아가 다투는 과정에서 뺨을 때리고 수차례 폭행을 가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군을 경찰서로 데려가서 조사한 결과, A군은 그동안 피해 교사의 꾸지람에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조만간 선도위원회를 열어서 A군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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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에 올려진 대형 식물, 무게가 13kg이나 나갑니다.

남해군 설천면에서 한 귀농인이 수확한 슈퍼 고구마인데요.

지름이 35cm, 둘레는 1m에 달합니다.

일반 고구마와 비교하면 무려 16배나 무거운 것인데, 이 고구마를 캐내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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